갑상선암 완치 후 건강을 회복했던 배우 진태현이 현재의 몸상태를 전했다.
13일 진태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운동 나갔다 우연히 선규형 부부를 만났습니다. 서로 건강을 걱정해 주는 사이인데 가끔 보니 참 반갑습니다. 건강 챙기며 촬영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운동을 나갔다가 우연히 진선규·박보경 부부를 만난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른 아침부터 운동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는 두 부부의 모습이 닮아있다. 러닝과 마라톤 등에 참석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두 부부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진태현은 3주 정도 달리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몸 상태를 전했다. 진태현은 “올해 풀코스들을 포기하고 10km 기록을 도전한다고 훈련한 게 문제였습니다. 계단도 산도 뛰지 않고 근력부족이었습니다. 반성하면서 쉬고 있는데 다시 신나게 달리길 바라봅니다”라며 “걷기와 슬로 조깅으로만 몸을 풀어주고 있는데, 하루하루 나아진다고 생각하니 또 다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운동하고 좋아하시는 여러분도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몸을 만들고 도전하시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아프신 곳이 있으면 병원 가시고 절대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무리하면 안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