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LAFC)이 수험생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시행됐다. 지원 인원은 55만 4174명이다.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늘었다. 2019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사진] 손흥민 소셜 미디어 계정](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13/202511131022772995_691533e284297.png)
손흥민은 "드디어 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루가 밝았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시간 동안 흘린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땀방울이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가장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이라며 "오늘은 결과에 대한 부담 대신 오직 나 자신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가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처럼 침착하게 여러분의 실력을 후회 없이 펼쳐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이 추운데 춥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좋은 컨디션으로 특별한 하루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수능 대박!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 11월 A매치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8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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