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장애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수료식 개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11.13 15: 05

우석대  재활상담학과가 ‘드림온 캠퍼스-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장애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및 직업평가 프로젝트’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대학생 멘토, 학부모, 교사, 완주군청 교육정책과 및 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완주떡메마을 직업훈련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개회사와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꿈을 찾아서, 우리들이 함께한 시간’이라는 주제의 영상 시청과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우석대  재활상담학과가 ‘드림온 캠퍼스-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장애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및 직업평가 프로젝트’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 우석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15일부터 상관중학교·삼례중학교·수소에너지고등학교·고산고등학교 등 완주군 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소속 장애 청소년 16명이 참여했으며, 재활상담학과 재학생들이 1:1 멘토로 나서 △조향사 직무 체험 △도서관 사서 보조 △마트 매장 관리 △떡케이크 제조 △슐런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또한 각 활동에 맞춰 직업흥미검사와 진로성숙도검사, 신체근육운동발달검사(K-MAND), 상황평가 등이 함께 병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정승원 재활상담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자란다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이 재활상담학과 멘토를 대상으로 직업평가 및 진로지도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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