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민과 류다인의 애정 전선에는 이상이 없다. ‘럽스타그램’으로 악플을 받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졌고, 맛집 데이트를 즐기며 공개 열애 1주년을 자축했다.
지난 4일과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맛집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이채민과 류다인의 싸인이 담긴 방문 인증샷이 공개됐다.
이 식당을 방문한 이채민은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류다인은 “항상 맛있게 먹고 갑니다. 번창하세요”라고 적었다. 이채민과 류다인의 싸인이 공개된 날짜는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올라온 점을 통해 두 사람이 이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추측된다.


이채민과 류다인은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이채민과 류다인은 손을 잡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고, 바로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일타스캔들’ 모임에 함께 참석하는 등 지인들과도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 열애를 선언한 뒤 당당한 공개 데이트 근황이 많은 화제를 모으면서 응원을 받았다.
특히 최근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이채민과 류다인의 소셜 미디어에는 커플링을 착용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럽스타그램’으로 열애를 너무 티를 내고 있어 작품 몰입에 방해를 준다며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채민은 ‘폭군의 셰프’ 종영 인터뷰에서 “(럽스타 등) 그런 의도를 가지고 낀 거라기보단 패션으로 낀 거다. 그런데 거기서 사진이 찍힐 거란 생각도 못 했다. 종방연에서 즐기자는 마인드로 갔었다. 굳이 따지면 내 실수인 것”이라고 말했다.
악플로 인해 부담감을 갖고 상처를 입었을 수도 있지만 이채민과 류다인의 관계는 더 단단해졌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열애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이채민이 출연한 tvN ‘폭군의 셰프’는 최고 시청률 17.1%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류다인은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각성’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