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회 초청 21일 피아노 협연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5.11.13 15: 51

<사진>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회 포스터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 기념 음악회에 협연자로 초청되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 속의 아리랑’을 주제로 한국의 정서와 세계 음악의 조화를 모색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사공유정 교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K.466을 연주하며, 섬세한 해석과 풍부한 감성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작곡가 박성균의 〈정선 아리랑 판타지〉와 세계 초연작인 〈경기 아리랑 랩소디〉가 포함되어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서율이 라벨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Tzigane(치간느), 민영희가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K.218을 협연한다.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는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창단 30주년이라는 뜻깊은 무대에 초대되어 함께 연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랜 세월 동안 한국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의 여정에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공연이 ‘세계 속의 아리랑’이라는 주제처럼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이 세계로 더 널리 울려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는 1995년 박영린 단장을 중심으로 창단된 안양권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으로, 광복50주년기념 오페라 '안중근'의 서울, 안양을 포함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996년 2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후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 ‘가족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오페라 세인트 등 지역 문화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사)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는 2023년 경기도 전문 예술법인 및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금단체 공익법인으로 선정되며, 창단 3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대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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