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임신 당시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13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코에 점 있는 자연미인 한가인♥유혜주 은밀한 취향 공개 VLOG(리쥬라이크, 유준이)’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가인은 원조 얼짱으로서 신세대 얼짱으로 알려졌던 유혜주를 만나러 갔다. 유혜주는 유튜브 '리쥬라이크'를 운영 중이며 아들 유준이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가인은 “오늘 만나러 가는 분이 얼짱으로 유명한 분이다. ‘얼짱시대’ 나오셨다고 한다. 나는 ‘얼짱시대’는 잘 모르고, 유준이 엄마이자 ‘리쥬라이크’로 알고 있다. 구독자가 무려 97만이다”라며 “개인적 친분은 있는 건 아니지만 유혜주 남편이 만든 떡볶이를 정말 좋아한다. 항상 냉동실에 떡볶이를 두고 먹는다. 언니가 먹어보라고 해서 너무 잘 먹고 있다”라면서 유혜주와 그의 남편 조땡에 대해 빠삭하게 아는 티를 냈다.
한가인은 유준이도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피디는 “그럼 한가인도 셋째 낳을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젊은 엄마들이다. 태하 엄마도 그렇고, 혜주 씨도 그렇고, 저보다 훨씬 에너지가 있는 편이다”라면서 “저는 아기를 또 낳는다면 이제 답이 없을 것 같다. 나는 이제 감당할 수가 없다. 마음의 자세가 안 돼 있다”라며 급격히 피로한 표정을 지었다.

유혜주를 실제로 본 한가인은 반한 모습을 보였다. 유혜주는 어쩔 줄 몰라했다. 유혜주의 남편은 “연정훈이 와인을 좋아한다고 해서, 자유부인 하시라고 준비했다. 브루고뉴 와인이다”라며 선물을 건네 한가인을 기쁘게 만들었다.
한가인은 유혜주의 연애사, 얼짱으로 데뷔하게 된 경위 등을 물었다. 특히 유튜버 8년 차인 유혜주의 이력은 한가인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한가인은 “유튜브 1년째인데, 도대체 이걸 내가 몇 년을 할 수 있을까, 의문도 든다. 장수하는 비결이 있냐”라고 물었다.
유혜주는 “저도 제가 유튜브를 언제까지 할까 싶다. 그런 생각으로 내가 4년을 보고 한다, 이건 정답이진 않을 거 같다. 저도 유튜브 시작 후 정체기가 있고, 가정을 꾸리고 찍을 줄 몰랐다. 무덤덤하게 가다가 임신 등 큰일이 았었다. 사람들이 봐 주고, 점점 더 봐 준 것 같다”라고 말해 한가인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한편 한가인은 유혜주가 유튜버로서 부러운 점에 대해 말했다. 한가인은 “유혜주가 부러운 게 연애하고 배 나오고 유준이 태어난 게 다 기록으로 남은 거 같아서 부럽다”라며 “저는 임신했을 때 몸이 자꾸 변하니까 내 몸 같지 않고 부끄러워서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다. 그래서 임신했을 때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애들이 지나고 나니까 그때가 너무 예쁘더라. 남아있을 걸 그랬다”라며 아쉬워했다.
유혜주는 “시간 돌려서 보면 내가 유준이한테 이런 말을 했구나, 유준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다”라며 좋은 점에 대해 설명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한가인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