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이승철이 김종국의 결혼 생활에 대해 잔소리를 퍼부었다.
13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등장했다. 그는 돌연 김종국에게 "너 결혼했더라?"라며 초대 받지 못한 사람으로서 부루퉁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진땀을 흘리며 "조용히 했다"라고 말했으나 이승철은 "꽁꽁 숨기니까 궁금해지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금에 대해 이승철은 “나는 비상금이 없다. 용돈을 타 썼다”라면서 김종국에게 “너 살아봐라?”라고 말하더니 “근데 우리 나이는 숨겨 놓고 잊어버린다. 김종국은 술을 안 마셔서 괜찮을 거다. 보통 술 마시고 그런다”라며 김종국은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전 예전부터 요리를 좋아해서 부엌 들어가는 건 거리낄 게 없다. 그리고 아내가 임신했을 때는 평생 기억에 남을 때다. 그때 잘못하면 안 된다. 그리고 처가댁이 미국에 있다”라면서 “마침 장어가 한국으로 공수가 됐다. 그 장어 10마리 사서 들통에 넣고 몇 시간을 고았다. 그걸 냉장고에 넣어서 매일 한 숟갈씩 아내에게 떠 먹여줬다”라며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요리나 설거지는 거의 다 내가 한다. 김종국 너도 그런 거 해야 한다. 그래야 사랑을 받는다”라며 김종국에게 또 한 번 잔소리를 했고, 김종국은 "당연하다"라며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