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이승철이 얼마 전 큰딸을 결혼 시킨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사위를 본 이승철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결국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이승철은 “얼마 전에 딸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걷지 않았냐. 정말 신부가 얼마큼 걸었을 때, 음악이 나오게 다 설정을 했다. 근데 정말 감격에 올라와서 내 사진은 다 표정이 울기 전이다. 그런데 내 딸은 지 신랑한테 간다고 신나는 얼굴이더라”라며 여러 가지 감정이 스치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승철은 “우리 아내가 잔나비 엄청나게 팬이다. 차에 타면 잔나비 노래만 들어서 다 안다. 그래서 잔나비랑 이무진한테 직접 전화해서 축가를 섭외했다”라며 호화로운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는 “김성주는 심지어 결혼기념일이었다. 결혼 6개월 전에 김성주한테 사회 섭외를 하면서 ‘너 그날 뭐 하냐’라고 물었다. 김성주가 결혼기념일이라고 해서 ‘잘 됐다. 와서 사회 봐라’라고 말했다. 별 생각이 없었다”라며 김성주 섭외 배경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