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옛 숙소, 29년 만에 '최초공개'… 3층 주택 ‘45억 매물’ ('구해줘홈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4 00: 2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MBC ‘구해줘 홈즈’에서 H.O.T.의 옛 숙소가 29년 만에 처음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13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지역 임장과 함께 H.O.T.가 데뷔 시절 생활하던 숙소가 매물로 등장해 출연진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숙소는 약 3년 전 리모델링을 완료한 3층 구조의 단독 주택으로, 전체 건물이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내부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깔끔하게 손봐졌으며, 주방 역시 새 집처럼 정돈돼 있었다. 김대호 아나운서보다 넓다는 ‘강아지방’이 있을 정도로 방 크기와 구조 역시 널찍했다.
또한 넓은 보조주방, 마당처럼 활용 가능한 2층 발코니, 층고가 높고 한강 조망까지 가능한 다락방이 이어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형님들(선배 아이돌) 정말 큰 집에서 살았었구나”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건물의 평당가는 약 6천만 원이며, 매매가는 총 45억 원대로 알려졌다. 리모델링 상태, 넓은 실평수, 위치 조건 등을 고려하면 아이돌 그룹 숙소의 역사적 가치까지 더해져 매물로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구해줘 홈즈’는 노량진 임장 특집도 함께 꾸며졌다. ‘더보이즈’ 영훈, 양세찬, 김대호는 각각 아이돌 연습생, 사법고시 준비생, 아나운서를 꿈꾸는 재수생 콘셉트로 참여해 지역 탐방에 나섰다. 김숙과 박나래는 “노량진은 여의도·용산·강남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이며, 노량진 뉴타운 개발 이슈로 미래 가치가 높다”고 지역을 소개했다.
29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H.O.T.의 옛 숙소는 그 시절의 아이돌 역사와 현재의 부동산 가치가 겹쳐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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