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메기 백합의 등장에 서서히 마음이 바뀌는 남성 출연자들이 속출한 가운데 24기 영식이 0표를 달성해 폭발했다.
13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메기 백합이 등장했다. 우아한 외모에 시원시원한 성격 그리고 물 흐르듯 출연자들 사이에 녹아들며 친화력을 뽐내는 백합의 매력에 남성 출연자는 물론 여성 출연자들까지 흠뻑 빠져들었다.


백합은 “1994년 생이다. 저는 청주에서 왔다. 문구 유통업을 12~13년을 하다가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을 하면서 지금은 법인 회사 대표다”라면서 “저는 유통 때문에 서울을 오간다. 그리고 청주여서 지방에 계신 분도 괜찮다. 그리고 제가 청주를 알리는 홍보 대사로도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모님 사업을 물려 받아 아래서부터 시작한 그는 사업체를 크게 만든 인재였다.
이어 그는 이곳에 출연한 이유로 “그리고 저는 아기를 갖고 싶다. 남편될 분을 못 만나서, 만나서 빠르게 아기를 갖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삼 남매인 그는 아이를 셋을 낳고 싶다고 강조해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백합은 “저는 이상형으로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나이 차이는 농담삼아 위아래 10살이라고 하지만, 연상을 더 선호하고 일단 삼십 대면 좋겠다”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대화 중에 “제가 또 요리를 잘한다. 우리 집 김치로 끓인 김치찌개는 진짜 맛있지만 시판 김치는 모르겠다. 제가 끓여드리겠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출연자 중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백합은 시원시원한 손맛으로 김치찌개를 뚝딱 완성했다. 거기에다 "우리 2박3일 재미있게 지내요"라며 먼저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튤립은 “백합한테 다들 질문을 엄청나게 하시더라. 판이 뒤집어지겠구나, 내 존재감이 없어지겠구나, 싶었다”라며 감탄했다.
그런 백합의 마음을 먼저 이끈 건 24기 영수였다. 24기 영수의 '이문열'에 대해 아는 짧은 면모에서 그는 배울 점이 있는 남자라고 여긴 것이었다. 백합에 대해 호평하던 27기 영호와 영식은 그래도 장미에게로 마음을 굳혔으나, 장미는 27기 영식을 골랐다.
용담과 국화는 27기 영호를 골랐다. 24기 영수는 그대로 혼자가 되었다. 24기 영식은 “분명 저를 괜찮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괜찮지만 감정이 북받쳐 오를 것 같다”라며 꾹꾹 참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24기 영식은 혼자 술을 빠르게 마시더니 어디로 전화를 걸었다. 바로 24기 옥순이었다. 24기 영식은 “24기 옥순 누나야, 나는 솔직히 팬심에서라도 한 표 줄 줄 알았어! 네가 꽃뱀이어도 물려주려고 했다고!”라며 외쳤다. 이에 24기 옥순은 “넌 악귀가 씌어야 해”라며 조언해 그의 '흑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