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김구라 이어 금태크 대박났다 “금 한 돈 7만원→돌잔치 총 7천 5백만원”[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1.14 07: 50

방송인 이지혜가 금값 급등에 힘입어 ‘금테크’ 성공담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평생 모은 금, 애들 돌반지 다 들고 종로 간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서울 종로 금은방을 찾아 자신이 보유한 금의 현재 가치를 직접 감정받았다.
이지혜는 “요즘 금값이 너무 올랐다. 현조 돌잔치 때 70만 원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86만 원이다. 전 재산 들고 왔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전에 ‘도전 천곡’에서 받은 금도 있고, 메달과 트로피도 있다. 이걸 애들한테 물려줄지, 지금 바꾸는 게 나을지 상담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E채널·채널S 공동 제작 예능 '놀던 언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놀던 언니'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휘어잡았던 언니들 5인방(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이 뭉친 노 필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이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8 / soul1014@osen.co.kr

이날 감정 결과, 이지혜가 보유한 황금열쇠 10돈은 현재 시세로 약 800만 원 상당이었다. 그는 “그때 한 돈에 7만 원이었는데 지금 이렇게 올랐다고?”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금으로 착각했던 트로피는 도금 제품이었고, 일부 주얼리도 가짜로 밝혀져 이지혜를 당황하게 했다.
결국 이지혜의 주얼리는 총 2.13돈으로 약 94만 5,700원으로 감정됐다. 반면 두 딸이 돌잔치 때 받은 금은 무려 7,139만 4,000원에 달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지혜는 “내 딸 금 팔아서 차 한 대 살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금 현금으로 바꾸면 누가 잡아갈 것 같다. 내 것만 94만 원어치 바꾸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들 돌반지는 골드바로 바꾸기로 했다. 큰돈이라 연락 주시면 돈을 더 보태서 진행할 것 같다”며 “오늘 너무 유쾌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