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는 13일 사무처에서 제16회 대구-타이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오랜 기간 장애인 체육 발전에 헌신해 온 박은이 이사(제12기 지원단 부단장)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대구-타이중 국제장애인체육교류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탁한 것이다.
박은이 이사는 2016년 제3기 지원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10년째 장애인체육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 단장으로 임명돼 양 도시 간 장애인체육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준학 사무처장은 “박은이 이사는 10년 동안 지원단과 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큰 힘이 되어왔다”며 “어려운 시기 소외되기 쉬운 장애체육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분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