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연이은 악재…아들 日대표 월드컵 출전 무산→아내 루미코에 이혼 통보 받았다[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1.14 11: 2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김정민이 잇따른 악재를 맞았다. 아들의 월드컵 출전 무산에 이어 아내 루미코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은 것.
김정민의 아들 다이치는 지난달 23일 발표된 일본 U-17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김정민은 당시 SNS를 통해 “엄마, 아빠는 언제나 응원하고 있다. 세상에 널 다 보여주고 와”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열렸다.배우 김정민이 취재진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3.03.29 /sunday@osen.co.kr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하루 만에 무산됐다. 김정민은 “아들 힘내. 앞으로의 시간이 더 많다. 건강이 제일 소중하다. 조만간 아빠가 갈게, 맛있는 거 먹자”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일 이중국적을 지닌 다이치는 일본 내에서도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던 유망주였다. 184cm의 장신 공격수로 AFC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네팔전 4골, 카타르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지만,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김정민은 또 다른 시련을 맞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김정민과 아내 루미코의 결혼 20주년 기념 일본 여행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리마인드 웨딩 촬영과 추억의 롤러장 데이트를 즐기며 달콤한 하루를 보내는 듯했지만, 분위기는 이내 싸늘해졌다.
롤러장에서 김정민이 앞서가자 루미코는 “왜 나 버리고 가냐”며 불만을 터뜨렸고, 이 과정에서 넘어지며 팔목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루미코는 “기분이 나쁘고 서운했다”고 솔직히 털어놨고, 스튜디오의 문소리는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될 걸”이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결국 루미코는 “우리 이혼이야”라는 말로 분노를 터뜨렸고, 김정민이 집을 나서는 장면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아들의 부상에 이어 아내의 이혼 통보까지, 김정민의 앞에 잇따라 닥친 악재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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