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내란 후 1년"...'김종배의 시선집중' 6부작 특별기획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1.14 11: 05

MBC 라디오 '시선집중'이 내란 1주기 특집을 선보인다.
1년 전인 지난해 12월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2시간 반여 지난 시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약칭 시선집중)'은 긴급 유튜브 생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국회의원과 전문가를 연결해 실시간 국회 상황과 시민들의 반응을 전하며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내란의 밤을 함께 했다.
그리고 1년 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을 거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사회 곳곳의 민낯은 충격을 주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었지만,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했다.

'시선집중'은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내란 1주기 시선집중 특별기획 – 12.3 현장 속 인물들을 만나다’를 방송한다. 비상계엄의 현장을 생생히 목격했고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을 만나 1년 전 그날을 다시 기록하고 현재 한국 사회를 점검한다.
본 방송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5분에 총 6부작으로 방영한다. 첫 순서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다. 4성 장군 출신으로 당시 현역의원 중 가장 먼저 계엄을 언급했으며 진상규명 과정에서 맹활약을 보인 인물로, 12.3 비상계엄 내란 주범인 군 개혁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노희범 전 헌법연구관,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 등 매주 1명의 인물을 만나 정치, 검찰, 사법 등 여러 분야에 놓인 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선집중'은 매일 오전 7시 5분 MBC 라디오와 스마트라디오 mini, 유튜브 ‘MBC 라디오 시사’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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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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