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자신만의 월동템을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고소영의 겨울철 필수템 대공개 (러시아급 월동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머리를 자르고 헤어 변신을 한 고소영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자신만의 필수템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추위를 너무 많이 타서 월동 준비를 하려고 한다. 제가 겨울에 항상 꺼내서 사용하는 애정하는 애들을 꺼냈다”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보온팩을 꺼낸 고소영은 “우리 신랑 일본 팬이 이걸 준 거다. 가끔 가다 배가 차거나 배탈이 나거나 컨디션 안 좋은 날 뜨거운 물을 팔팔 끓여서 넣는다. 이게 혈액순환이 확 된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배를 되게 중요시 한다”고 하자 고소영은 “저 맨날 장요근(허리부터 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하는 근육)을 푼다. 장요근 푸는 거 옛날에 나영 씨네 집에 가서 이게 중요한 게 장요근 잘 풀어줘야 내장 지방도 안 생기고, 하여튼 여자들은 배가 좀 따뜻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보온팩은 장동건이 선물 받은 물건이었다. 이를 언급하자 고소영은 “우리 집에는 신랑 거는 없다. 마음에 들면 내가 (가져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역시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내복이었다. 그는 “운동할 때 레깅스만 입으면 추워서 이걸 입으면 너무 따뜻하다”라고 했다.
이어 수면 양말을 선보인 고소영은 “히터 트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건조해지고 공기가 탁해진다”라며 “작년부터 계속 신고 있는 양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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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