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개월만에? 김준호♥김지민, 자연임신위해 '2세 준비' 시작 ('준호지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4 19: 1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의 ‘말실수 일화’를 공개하며 2세 준비를 진지하게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의 콘텐츠 ‘한 끼 줄게~스트’에는 김지민의 절친 개그우먼 한윤서, 박소영이 출연했다. 박소영은 현재 유튜브를 통해 시험관 시술 준비 과정을 공유 중이라고 밝히며 “처음엔 자연임신을 시도하다 4월부터 병원에 다니고 있다. 병원에서 ‘이때 시도하라’고 날짜를 정해주는데 그게 진짜 숙제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민은 깊이 공감하며 “그날 하라고 하면 집중이 안 되지 않나. 나중엔 일처럼 느껴져서 더 힘들다”고 맞장구쳤다. 그러면서 얼마 전 김준호가 갑작스럽게 임신 이야기를 꺼냈던 상황도 공개했다.
김지민은 “준호 오빠가 ‘우리도 임신 준비하자’고 진지하게 말하더라”며 “그러곤 ‘여자가 임신되는 시기가 있지 않아? 네 배임기가 언제냐?’라고 하더라. 횡령·배임도 아니고 배란기를 배임기로 말한 것”이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박소영과 한윤서는 “두 분 영양제는 챙겨 먹고 계시냐”고 물었고, 임신 준비는 최소 3개월 전부터 영양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다. 김소영 역시 “이런 이야기는 피가 되고 뼈가 된다”며 딴청을 피우는 김준호에게 “빨리 새겨들어라”고 호통을 쳤다는 후문이다.
사실 두 사람의 2세 준비는 이번이 처음 언급된 것이 아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뒤, 과거 한 방송에서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2세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준호는 “우리 둘은 11월 30일까지 잔소리 없이 술도 마시고 골프도 치면서 신혼을 즐기기로 했다”며 “지민이는 자연임신을 원해서 나도 운동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김지민이 전한 김준호의 ‘배임기’ 발언은 그런 부부의 준비 과정 속에 나온 소소한 해프닝이었지만, 두 사람이 이제 본격적으로 ‘자연임신 준비 모드’에 들어갔음을 알리는 일화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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