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1조설' 김재중 "통장잔고 0원" 깜짝...8년마다 한다는 이것 ('재친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4 20: 07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김재중이 최근 화제를 모았던 ‘재산 1조설’과 관련해 자신만의 독특한 재산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에는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랜 기간 꾸준히 활동해온 노하우를 묻던 중, 김재중은 돌연 “나한테는 확실한 비법이 있다”며 “8년에 한 번씩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라”고 말해 로이킴을 당황하게 했다.
김재중은 “잔고를 비우는 순간 전투력이 미친 듯이 올라온다. 평소에 걷던 길도 뛰어다니고 싶을 만큼 마음이 정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어떻게 0원이 되냐고 하겠지만, 내 통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 놓는 거다. 결국 ‘투자’다”라고 비법의 실체를 밝혔다.
이에 로이킴은 “아, 실제로 돈을 다 써서 0원이 되는 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곳으로 옮겨 놓는다는 거냐”며 안도했고, 김재중은 “그렇다. 입출금 통장은 0원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리스크도 솔직히 인정했다. 김재중은 “근데 정말로 없어질 수도 있다. 난 그런 고비를 네 번 정도 겪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재산 1조 원설’이 불거지며 관심을 받았던 김재중은 이날 영상에서 “비울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입출금 통장을 비우면 다시 초심을 되찾고, 경제 활동에 긴장감을 잃지 않게 된다”고 조언했다.
결국 그의 ‘0원 비법’은 단순한 소비나 허세가 아닌, 초심 회복·투자 관리·재정 긴장감 유지를 위한 독특한 자기관리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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