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깜짝 은퇴선언 “이번이 마지막”… 무슨 일? ('더 시즌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4 23: 26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서 유노윤호가 화제의 밈에 대한 은퇴를 선언했다.
14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유노윤호, 자우림, 바밍타이거(Balming Tiger), 르세라핌(LE SSERAFIM)까지 음악에 모든 열정을 바치는 아티스트들이 출격했다. 이날 유노윤호는 ‘열정의 아이콘’답게 남다른 에너지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4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쓴 ‘Thank U(땡큐)’에 대해 그는 “요즘 ‘레슨 삼촌’이라고 불린다”며 ‘웃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첫 번째 레슨을 경건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정말 진지하게 만든 노래인데, 어느덧 이 노래가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더라”며 “레슨 삼촌, 레슨 선생님이 됐다. 그래도 곡 제목이 ‘Thank U’(땡큐)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권정열은 “희화화될 수 없는 성격인데, 유노윤호 밈이 사랑스럽다”며 최근 화제가 된 여러 밈을 언급했다.
특히 유명했던 ‘창민아 축하한다’ 밈을 언급하자 유노윤호는 “요즘도 축하해달라는 사람이 정말 많다”며 “이쯤 되면 은퇴식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농담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위기를 몰아, 유노윤호는 ‘10CM의 쓰담쓰담’을 끝으로 자신을 대표하는 밈(meme)의 ‘은퇴식’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생일인 방청객을 위해 열정 가득한 밈을 직접 재현하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이를 본 권정열은 “이게 은퇴식이다. 이거 마지막이다. 이제 (밈) 부탁하지 마셔라”고 신신당부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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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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