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 혼자 산다’ 제시 린가드가 서울라이프를 공개, K뷰티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FC서울의 주장이자 K리그의 선봉장인 제시 린가드의 한국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전현무의 도움을 받아 제시 린가드에 “많은 빅클럽을 두고 왜 K리그에 왔냐”고 질문했다. 제시 린가드는 “유럽과 전 세계에서 왔었는데 대부분 6개월 혹은 1년 짜리 제안이었다. 근데 FC서울 관계자들이 맨체스터까지 와서 장기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당시 FC서울 관계자들은 2년+1년 옵션을 제안했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그분들이 저를 보러 12시간 씩 날아오신 거지 않나”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제시 린가드의 한국살이가 최초 공개됐다. 지난해 2월 FC서울로 이적한 그는 한강뷰 집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전망 좋은 아파트를 좋아한다. 좋은 뷰에서 눈 뜨는 건 항상 기분이 좋다”라며 화이트, 그레이톤의 럭셔리 하우스를 자랑했다.
일어나자마자 용모를 확인한 제시 린가드는 세안 티슈로 세안을 했다. 박나래가 “왜 물티슈로 씻냐”고 묻자 제시 린가드는 “올리브X에서 샀다. 세안 티슈”라며 “K-스킨케어 최고다. PDRN(연어주사), 레티놀”이라고 칭찬했다.
공감대가 형성되자 박나래는 “탄력, 리프팅”이라며 제시 린가드를 향해 “뷰티 얼리 어답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시 린가드는 늦게까지 훈련을 마치고 난 뒤 K-뷰티숍 매장을 찾았다. 장바구니를 들고 본격적으로 쇼핑에 나선 그는 신중하게 제품을 스캔하더니 마스크팩 한 박스를 집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선택 기준이 있냐”고 물었고, 제시 린가드는 “브랜드는 아니고 아까 말했듯이 PDRN이다. 유리 같은 피부를 원하지 않냐”라면서 키를 향해 “피부가 좋으시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전현무 피부를 보고 몇 살 처럼 보이냐고 물었다. 제시 린가드는 “36세”라고 했고, 키는 “63을 거꾸로 했다”, 기안84는 “눈치 책을 열심히 읽더니 눈치가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반면 박나래를 “전현무가 60세”라고 놀려 제시 린가드를 놀라게 했다.
한편, 직원의 도움을 받아 쇼핑하는 제시 린가드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AI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시 린가드는 키오스크로 셀프 계산을 능숙하게 했고, 무려 22만 원대를 플렉스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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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