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5대 돔 투어에 돌입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오늘(15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 IN JAPAN’을 개최한다. 공연은 15~16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12월 6~7일 아이치, 12월 27~28일 후쿠오카, 2026년 1월 21~22일 도쿄, 2월 7~8일 오사카까지 총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모아(MOA.팬덤명)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일본 5대 돔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최근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에 보내주신 큰 사랑이 이번 투어를 준비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 저희의 진심이 여러분께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관객 여러분도 즐겨주시면 좋겠다. 순간순간 오래 기억에 남을 시간을 함께 만들어보자”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베루나 돔,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등 일본 5대 돔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지난해 진행한 4대 돔 투어에 이어 한층 확장된 규모로 보다 많은 관객들 앞에서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월 22~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약 3만 3000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미국 7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펼쳤고 “K-팝 공연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라는 현지 언론의 호평을 얻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10월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는 자체 최고 점수로 11월 3일 자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 음반은 10월 기준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현지의 뜨거운 호응이 5대 돔 투어로 이어질 전망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