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후계자는 양민혁 아닌 일본선수?’ 선 넘은 日언론 “구보, 토트넘행 가능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1.15 10: 53

손흥민(33, LAFC)의 토트넘 후계자는 양민혁(19, 포츠머스)이 아닌 일본선수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토트넘이 일본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를 영입하기 위해 5270만 파운드(약 1010억 원)의 바이아웃 비용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보의 토트넘행 가능성을 거론했다. 
토트넘 전문미디어 ‘투더레인앤백’은 “토트넘은 지난 여름 레전드 손흥민에게 작별을 고했다. 이후 웨스트햄에서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지만 공격진의 두께가 부족하다. 구보를 영입하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의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구보 정도 기량이 있는 선수라면 손흥민의 업적을 계승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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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뉴스’는 “구보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다면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토트넘이 될 수 있다. 양팀은 곧 거래를 마무리할 것이다. 구보가 토트넘에 온다면 쿠두스와 경쟁해야 한다. 하지만 구보의 기량은 쿠두스보다 뛰어나지 않다. 어디까지나 후보옵션”이라며 구보의 기량을 평가절하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토트넘이 구보를 영입한다면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이 한국주장의 후계자로 구보를 낙점할 수 있다. 손흥민의 전설을 이어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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