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옥빈은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제가 내일 결혼을 해요.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옥빈은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에요.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옥빈은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김옥빈은 지난달 비연예인과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김옥빈이 오는 11우러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 비연예인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세부사항은 비공개”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옥빈은 영화 ‘악녀’, ‘박쥐’ 등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2023년 방송된 드라마 ‘아라문의 검’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는 김옥빈은 지난 5월 방송된 SBS ‘정글밥:페루밥, 카리브밥’에 출연했다.
이하 김옥빈의 결혼 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옥빈이예요.
제가 내일 결혼을 해요.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아요.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에요.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Seon@osen.co.kr
[사진]김옥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