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11월의 신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옥빈은 오늘(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옥빈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사항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김옥빈은 결혼 후에도 연기 등 연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김옥빈은 인생 2막의 출발을 앞두게 됐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자, 정혜’로 데뷔한 후 영화 ‘악녀’, ‘박쥐’, 드라마 ‘칼과 꽃’, ‘연애대전’, ‘아스달 연대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에 출연하며 예능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연기와 예능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면서 보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김옥빈이었다.

김옥빈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직접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인사를 전했다. 전날 김옥빈은 SNS를 통해 “제가 내일 결혼을 해요.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아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김옥빈은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에요.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습니다”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 김옥빈의 결혼 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옥빈이예요.
제가 내일 결혼을 해요.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의 활동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아요.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에요.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seon@osen.co.kr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제공, 김옥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