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맨 정준하가 과거 압구정 오렌지족 시절을 회상하며, 국민MC 유재석과의 젊은 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 및 오분순삭’에는 “[하수처리장] EP.05 ㅣ하와수x찰빵ㅣ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들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나는 오렌지족이었다. 압구정동에서 놀 때 키가 186에 몸무게 74kg. 삐삐 차고 나타나면 난리가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유재석은 술을 못한다. 그래서 운전하라고 데리고 다녔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정준하는 “우리가 술 마시고 토크할 때, 재석이는 꿔다 놓은 보리자루처럼 앉아 있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찰스엔터가 “무도 때 말고, 그 전이냐?”고 묻자 정준하는 “한참 전이다”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국민MC 유재석을 운전기사처럼 데리고 다녔다니 상상이 안 된다”,“정준하 오렌지족 시절 피지컬 무슨 일이야”, "MSG 많이 뿌린듯. 유재석 입장 궁금해." “이런 이야기 더 풀어달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와수’의 대표 코너 ‘하수처리장’은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 ‘무한상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피스 예능으로, 박명수·정준하 직장 상사 듀오가 소소한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하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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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하와수 및 오분순삭’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