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상식보다 더 긴장되고 쫄깃하다는 ‘핑계고 시상식’이 3회를 맞아 계원들을 찾아온다.
16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은 공식 계정을 통해 ‘제3회 핑계고 시상식’ 계원 투표 링크를 공개했다.
오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는 신인상, 인기스타상, 우수상, 작품상, 최우수상, 대상 등 총 6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 중 대상과 작품상, 인기 스타상은 계원들의 투표 100%를 반영하여 최다 득표자(작)에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후보 대상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업로드된 영상을 기준으로, 오는 25일(화)까지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시상식부터 대상과 최우수상의 후보 기준이 분리됐다. 최우수상은 올해 핑계고에 2회 이상 출연한 계원, 대상은 3회 이상 출연한 계원이 후보자가 된다. 뜬뜬 측은 “올 한 해 핑계고에서 떠들어제낀 계원님들의 활약을 떠올리며, 마음을 담은 한 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영예의 대상 후보로는 남창희, 양세찬, 조세호, 지석진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핑계고에 3회 이상 출연한 명예 계원 중 ‘계주’ 유재석과 찰떡 호흡을 맞춘 이에게 대상이 돌아간다.
우선 남창희는 ‘세 번째 설 연휴는 핑계고’, ‘못다 한 이야기는 핑계고’, ‘추석 뒤집개는 핑계고’ 등에 출연했으며, 단독 콘텐츠 ‘방문 실비집’과 특별 콘텐츠 ‘깡촌캉스’에 참여했다.

다음으로 양세찬은 ‘웃음 보장은 핑계고’, ‘한솥밥은 핑계고’, ‘글로벌 진출은 핑계고’ 등에 출연했으며 ‘톱스타 전문 보조 MC’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풍향고’에서도 막내로 형들을 수발하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세번째 후보는 조세호다. 그는 ‘세 번째 가짜의 삶은 핑계고’, ‘원기 회복은 핑계고’, ‘봄 향기는 핑계고’를 비롯해 총 10회 출연으로, 대상 후보 중 가장 많은 회차에 출연했다. 특별 콘텐츠 ‘깡촌캉스’에도 뒤늦게 합류하며 남다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마지막 후보는 지석진으로, ‘포켓형은 핑계고’, ‘먹빵은 핑계고’, ‘업계 얘기는 핑계고’ 등 9회 넘게 ‘핑계고’에 출연하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배우 황정민과 함께 ‘풍향고’에서 맏형 라인으로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전했다.

네 후보 중에 이동욱, 황정민을 잇는 세번째 대상 수상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을 모은다.
대상 후보 외에도 올해 공개된 모든 ‘핑계고’ 영상 중 가장 티키타카가 좋았던 작품에 수여하는 ‘작품상’, 연예계 데뷔 20년 차 이상의 토크 베테랑 스타에게 수여되는 ‘베테랑 인기 스타상’, 연예계 데뷔 20년 차 미만의 토크 라이징 스타에 수여되는 ‘라이징 인기 스타상’도 계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뜬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