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보고 싶어도 못 본다!” MLS PO 입장권 무려 150만 원까지 치솟아…5만 4천석 전석매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1.16 17: 13

슈퍼스타 손흥민(33, LAFC)을 보려면 150만 원을 내도 어렵다. 
LAFC는 2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5 MLS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4강 1차전에서 홈팀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한다. 
유럽무대를 호령했던 손흥민과 뮐러가 미국프로축구로 이적해 플레이오프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벌써부터 엄청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BC플레이스는 무려 5만 4300명을 수용하는데 손흥민 대 뮐러의 대결로 일찌감치 입장권이 매진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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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입장권 가격이다. 이날 가장 저렴한 티켓이 120 캐나다달러(약 12만 4천 원)고 가장 비싼 좌석이 456 캐나다 달러(약 47만 원)다. 그럼에도 입장권이 아예 매진돼 구할 수 없다고 한다. 
유일한 방법은 티켓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3배 웃돈을 주고 구입하는 것이다. 손흥민을 보려면 최고 150만 원을 줘야 겨우 갈까 말까 한 상황이다. 그만큼 슈퍼스타 손흥민의 인기가 대단하다. 
MLS는 LAFC에 대해 “LAFC는 데니스 부앙가를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아우디 2025 MLS컵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아이콘 손흥민이 리그 최고 이적료로 영입되면서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의 공격진은 또 다른 경지에 올랐다”면서 승부를 예측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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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연 손흥민과 뮐러 중 누가 더 큰 임팩트를 남겼을까? 플레이오프에서는 누가 이길까”라면서 기대감을 증폭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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