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품절 러시..김옥빈·정재형, 오늘(16일) 나란히 웨딩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1.16 10: 17

 배우 김옥빈과 코미디언 정재형이 같은 날, 11월 16일 품절 대열에 합류한다. 분야는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인생의 페이지를 열게 됐다.
먼저 김옥빈은 16일,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 신랑과 가족을 배려해 세부 정보 공개가 어렵다”며 너른 양해를 부탁했다.
결혼을 하루 앞두고 김옥빈은 직접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일 결혼을 한다”며 “20년 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잘 가꿔 나가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피식대학’ 멤버 정재형도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는 지난 9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결혼식은 가족·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정재형 역시 결혼 발표 당시 “제가 장가를 갑니다”라며 “여러분이 주신 응원 덕분에 새로운 세계로 나아간다”고 행복감을 전했다. 이로써 그는 피식대학 멤버 중 이용주에 이어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배우와 코미디언, 각기 다른 자리에서 활동해온 두 사람은 같은 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됐다.
11월의 신랑·신부가 된 김옥빈과 정재형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