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절친인 배우 공효진과의 브런치 시간을 공개하며 훈훈한 일상을 전했다.
하정우는 15일 자신의 SNS에 “공효진님과 브런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서울 시내의 한 아메리칸 다이너 형태의 식당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식사를 즐기고 있다. 하정우는 뉴욕 양키스 모자와 안경, 캐주얼한 맨투맨 차림으로 포착됐고, 공효진 역시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브런치 시간을 보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절친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한 것은 드문 일. 나란히 길을 걷거나, 벤치에 앉아 환하게 웃는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한 팬이 “두 분은 무엇을 드셨나요?”라고 묻자 하정우는 직접 댓글로 “쌀국수와 돈까스와 순두부”라고 답하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파파라치 포착 느낌 좋네", "같이 웃어요", "나두 같이 브런치 먹고 싶다" 등의 네티즌 반응.
한편 하정우와 공효진은 영화 '윗집 사람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이후 네 번째로 연출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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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정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