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원♥' 이장우, 청첩장 모임에 스트레스.."점심에도 저녁에도 술" ('함은정') [순간포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11.16 21: 07

배우 이장우가 결혼식 준비 중 피로감을 호소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 (feat. 우정커플 이장우) | 함은정 EP.11' 영상이 게재됐다.
이장우와 함은정은 앞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장우는 조혜원과 오는 23일 결혼을 앞두고 있고, 함은정은 영화 감독 김병우와 오는 30일 결혼을 예고하며 1주일 차이로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을 주고 받기 위해 모인 두 사람은 14년 전 '우리 결혼했어요' 첫 만남 당시 방문했던 족발집에서 다시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서로 청첩장을 주고 받으며 결혼을 축하했다. 이장우는 함은정의 남편 김병우에 대해 "난 그 감독님 너무 팬이다. 처음에 그 감독님거 영화 보고 진짜 이런 사람은 천재다 미쳤다 했다. 진짜 많이 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장우는 "나는 너를 알지않나. 결혼식을 성대히고 이렇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지 않냐. 우리는"이라고 말을 꺼냈고, 함은정은 "아닌데. 성대한 데서 한다. 오빠나 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장우는 "우리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성대하게 다 해야될 것들 누가 만들어 놓은 건지 나는 그 사람을 찾고 싶다. 이 결혼식 시스템. 청첩장 모임은 누가 만든거냐. 찾아보자 최초로 만든 사람이 있을 거다"라고 피로감을 토로했다. 이어 함은정은 "오빠나 나는 하객들을 위해서 이 돈을 쓰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장우는 "청첩장 모임이 더 많아졌다. 매일 술이다. 점심에도 먹고 저녁에도 또 청첩장 모임이 있다"고 말했고, 함은정은 "살을 뺄 수가 없다. 도움을 받아라"라고 조언했지만 이장우는 "위고비 이런 거는. 성격이 (안 맞는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장우는 "다들 막 나한테 외모 가지고 놀리는데 나는 타격이 1도 없다. 요즘에 지나가는 초등학생도 나 놀린다. '초록패딩' '돼지 돼지' 하는데 전혀 타격이 없다"고 전했고, 함은정은 "화면이 더 그래보인다. 실제로 보면 안 그렇다"고 위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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