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금주와 금연 후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4일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채널에는 "신여성 조혜련이 알려주는 기세란 무엇인가...?(+ 최초 고백 포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혜련은 "여러분들이 오해하고 있는게 조혜련은 하루에 막 방송을 많이 한다? 아니다. 딱 나한테 주어진거 그거 외에는 쉰다. 이제는 노 술이지 않냐. 술을 안먹고 노담. 끊을거 다 끊었다"라고 밝혔다.

최은경은 "나 언니 노담 전에도 만났었다"고 말했고, 조혜련은 "너도 폈나?"라고 물었다. 최은경은 "아니다. 그때 밥 먹는데.."라고 설명했고, 조혜련은 "내가 폈구나? 죄송해요. 그렇게 영향을 끼치는 줄 몰랐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제는 냄새도 없고 그리고 드링크를 안 한다. 밖에서는 물론이고 남편하고 집에 둘이 있을때도. 왜 그러냐면 내가 내일 또 일이 있는데 드링크를 마시면 간에서 해독을 해야되잖아. 그게 너무 힘든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은경은 "그래서 언니가 얼굴이 맑아졌다. 피부가 진짜 맑아졌다니까"라고 금주, 금연 후 얼굴이 확 밝아졌음을 전했다. 조혜련은 "그리고 중요한건 8시간 정도 잔다. 예를들어 12시에 잔다 그러면 아침 8시 까지 자고. 자기 전에 물을 많이 안 마신다"라고 팁을 전했다.
최은경은 "화장실 가야되거든"이라고 맞장구 쳤고, 조혜련은 "가도 잔뇨가 남는다. 그리고 밤늦게 안 먹어. 밤늦게 먹으면 위가 더부룩하다. 우리는 소화가 느려져서 운동도 집에 아예 러닝머신기, 자전거도 아예 헬스클럽 자전거를 갖다놨다. 남편하고 하려고 미니 탁구대도 갖다놨다. 소리나지 않게 신발 신고 해서 남편하고 하면 정말 재밌는거다"라고 운동에도 힘쓰고 있는 일상을 밝혔다.
특히 조혜련은 "너무 이기고 싶은데 자꾸 10점을 깐다. 자존심 상한다. 10대 0부터 시작하면 접고 가는데 기분이 나쁘다"라고 털어놨고, 최은경은 "언니가 접히는거냐"고 놀랐다. 이에 조혜련은 "접힌다. 남자들은 기본이 있지 않냐. 축구를 안하는 사람도 공을 갖고 논다. 그리고 족구를 너무 편하게 해서 왜이렇게 잘하냐? 그랬더니 군대에서 다 했다는거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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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은경의 관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