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PD "시청률 보는 재미有..시즌2? 김연경 잘 설득할것" [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1.17 15: 28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진이 높은 시청률 소감과 시즌2 계획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는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지난 9월 28일 첫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은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고, 최고 4.9%(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권락희 PD는 "너무 행복하다. 매일 아침 시청률 보는 재미로 일어난다. 시청률이 잘 나와서 사실 진심으로는 어떤 마음이냐면 다행이라는 생각 많이 한다. 김연경 감독님이랑 이 프로젝트 처음 시작하기로 할때 맨 처음 가진 마음이 내가 이렇게 큰 사람이랑 일하는데 이 사람에 커리어에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부담이 컸다. 저를 믿고 같이 해주신거에 큰 책임감 있었다. 좋은 과정, 결과로 보답할수 있었다는게 가장 큰 다행인 것중 하나였다. 시청자 분들께도 되게 좋은 콘텐츠를 드릴수 있었다는게 피디로서 너무 큰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시즌2 요청이 쇄도하는 것과 관련해 그는 "열화와 같은 성원과 응원 해주셔서 저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수 있도록 연경 감독님 잘 설득하고 선수들, MBC 모든 분들 잘 설득해서 좋은 소식 들고 찾아뵐수 있도록 꼭 노력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연말 시상식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말 시상식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피디로서 큰 영광이다. 사실 아직 마지막 방송 남았다. 방송날까지 일을 하는 집단이기때문에 사실 연말 시상식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한주한주 최선의 결과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부분은 다 끝나고 마음 편할때 실컷 즐기겠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3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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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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