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이수현과 배우 김보라가 디저트 취향 알아보기를 진행한 가운데 이들과 절친했던 故김새론의 빈 자리가 느껴져 먹먹함을 더했다.
17일 이수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디저트 들어갈 배까지 밥으로 채우는 사람 VS 디저트 들어갈 배도 작아서 밥 배도 비워놓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식사를 마친 뒤 디저트 취향을 알아보는 이수현과 김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디저트 이름을 듣고 자신의 취향이면 눈을 뜨는 방식으로, 두 사람 모두 눈을 뜨는 디저트를 먹기로 약속했다.

김보라는 여러 디저트에서 눈을 뜨며 자신의 취향을 어필했지만 이수현은 잠을 자고 있는 듯 눈을 뜨지 않았다. 결국 김보라는 “야!!! 이 게임 왜 하자고 한 건데!!! 나도 어른이야”라며 귀여운 불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두 사람과 절친했던 故김새론의 공백도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이수현과 김보라는 故김새론 비보를 접한 이후 큰 슬픔에 빠진 바 있고, 최근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며 절친의 빈 자리를 느낀 바 있다.
한편, 故김새론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났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