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소유진 부부의 막내딸 세은 양이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아이돌 센터급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살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폭풍 성장한 근황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남극의 셰프’ 첫 방송에서는 남극 세종기지로 향하는 백종원의 출국 과정이 그려졌다.총 31시간의 장거리 이동 끝에 경유지 공항에 도착한 백종원은 “전 세계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인데, 이렇게 오래 걸린 건 처음이다.그런데도 아직 남극은 못 왔다”며 놀라워했다.
이때 휴대전화로 막내딸 세은이가 보낸 한 줄 메시지가 도착했다. “아빠, 남극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출국 전 집에서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하던 백종원 곁을 지키던 ‘아빠 껌딱지’ 세은이는 어느새 훌쩍 자란 모습. 그의 따뜻한 응원은 시청자들에게도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백종원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은 개인 채널을 통해 세은 양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뉴진스 언니들처럼 머리 하고 싶다”며 스트레이트 펌을 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기도. 파마를 하는 동안 소유진이 옆에서 춤을 추자,세은 양은 “그 춤 아니야”라는 표정으로 엄마를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걸그룹 센터 못지않은 청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소유진이 올린 또 다른 영상에서는 세은 양이 (여자)아이들 ‘클락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도 공개했는데, 깜찍한 표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춤선이 화제를 모으며 영상은 100만 뷰를 돌파했다. 연예계 반응 역시 뜨거웠다. 김호영은 “기절이야”, 배다해도 “너무 귀엽다. 근데 진짜 예쁘다”, 안무가 배윤정은 “끼쟁이”라며 인정, 세은 양을 두고 “아이돌 데뷔각”, “부모님 끼를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용희) 2녀(서현, 세은) 를 두고 있다. 막내 세은 양은 올해 8살이지만, 이미 뛰어난 끼와 존재감을 뽐내며 ‘차세대 연예인급 막내’로 주목받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