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청담家' 임수향, 금수저 맞았다 "부모님이 뷔페집하셔" 눈길 ('남극의 셰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8 06: 30

배우 임수향이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가운데, 번 MBC ‘남극의 셰프’에서는 과거 집안 배경이 다시 한 번 언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임수향무거북이와두루미에는“잠깐 쉬어가도 괜찮잖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임수향은 첫 영상에서 중·고교 시절 입던 블루마린 패딩을 꺼내며 “어릴 때 집이 좀 부자였거든. 엄마가 이런 거 사줬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슈퍼카를 타고 외출에 나서는 장면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임수향 금수저설’이 퍼지기 시작했다.임수향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허세다’라고 한 제 말이 와전돼서 갑자기 제가 페라리·람보르기니를 타는 재벌처럼 되더라.”며 난감했던 상황. 그러면서 이어 그는 “어릴 때 유복했던 건 맞지만, 데뷔 후 부모님 사업이 기울고 아버지 건강까지 안 좋아지면서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선을 그었다.부모님 역시 “사실과 다르게 재력가처럼 비춰진다”며 걱정했다고.

이러한 가운데  17일 방송된 MBC ‘남극의 셰프’에서는 임수향의 과거 집안 배경이 다시 언급됐다.
남극 세종기지로 향한 백종원·수호·채종협과 함께한 임수향은음식 맛 평가 과정에서 남다른 디테일을 보여줬고,그때 백종원이 “수향 씨는 원래 맛의 엘리트코스 아니냐”고 묻자 임수향은 솔직하게 말했다.뷔페집 딸이라 밝힌 것. 어릴 때부터 음식 맛을 많이 봤다고 했다. 부모님이 부산에서 뷔페 식당을 운영했다는 사실에 일부에서는“역시 금수저 맞네”라는 반응도 나왔지만, 정작 임수향은 “과거 잠깐 유복했을 뿐, 이후엔 내가 생계를 책임졌다”고 선을 그은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임수향은 최근 번아웃을 딛고 집정리·라이프 리셋 과정을 유튜브로 공유하며 진솔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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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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