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이어 주윤발, 'MAMA' 무대 선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1.18 09: 14

글로벌 대표 K-POP 시상식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가 추가 라인업을 발표했다.
26년간 세계 음악 시장 속 K-POP의 위상을 증명해온 ‘2025 MAMA AWARDS’가 오는 11월 28일(금), 29일(토)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를 앞두고 주윤발의 참석을 알렸다.
주윤발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와호장룡’과 ‘영웅본색’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세계적인 배우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폭넓은 세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아시아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양자경(Michelle Yeoh)이 챕터 1 글로벌 시상자로, 홍콩 영화 최전성기를 이끌고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인 주윤발(Chow Yun-fat)이 챕터 2 글로벌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레전드라 불리는 두 글로벌 스타의 참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아시아 문화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 주윤발과 양자경의 참석은 K팝과 K콘텐츠 장르의 경계를 넘는 특별한 교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 MAMA AWARDS’는 앞서 올해 시상자 라인업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트렌드를 이끌고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월드클래스급 인물들의 참석을 알린 바 있다. 고윤정, 노상현, 노윤서, 박형식, 신승훈, 신예은, 신현지, 아덴 조, 안은진, 안효섭, 이광수, 이도현, 이수혁, 이준영, 이준혁, 임시완, 장도연, 전여빈, 조세호, 조유리, 조한결, 주지훈, 차주영, 최대훈, 혜리(가나다순) 등 K-콘텐츠를 전세계에 확장시킨 주역부터, 신선한 매력으로 예능계에서 활약한 인물, K-POP DNA를 가진 스타에 이르기까지 K-컬처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아이콘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글로벌 시상자 양자경과 주윤발까지 합류하며, 올해 시상자 라인업은 총 27인으로 완성됐다.
뿐만 아니라,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이름을 올렸다. 연준은 지난해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독과 함께 무대에 등장, 존재감 있는 퍼포먼스로 웅장한 오프닝 테마 스테이지를 선보여 K-POP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은 바 있다. 최근 데뷔 6년 8개월 만에 선보인 첫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에 진입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한 연준은 ‘2025 MAMA AWARDS’에서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Talk to You’와 수록곡 ‘Coma’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 MAMA AWARDS’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현지 시간 기준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아시아의 메가 이벤트 허브로 주목받는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엠넷플러스(Mnet Plus)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글로벌 생중계로 전 세계 K-POP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CJ EN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