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빌리(Billlie)가 중동을 매료시켰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K-EXPO UAE : All about K-style'(이하 'K-엑스포')에 출격, 강렬한 카리스마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K-엑스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K-콘텐츠 및 연관 산업 박람회다. 국내 대표 K-팝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공식 초청된 빌리는 등장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며 중동 팬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날 빌리는 대표곡 'RING ma Bell (what a wonderful world)'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연 뒤 'flipp!ng a coin', 'trampoline'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이어 빌리는 'lionheart (the real me)', 'EUNOIA'로 특유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무대로 큰 함성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빌리는 두바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K-팝 댄스팀과 함께 깜짝 협업에 나서 지금껏 볼 수 없던 '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안겼다.
이처럼 빌리는 최근 일본 최대 규모 패션 이벤트 'KANSAI COLLECTION 2025 A/W', 미국 동부 최대 규모 동아시아 대중문화·팝컬쳐 컨벤션 'Otakon 2025' 등 굵직한 글로벌 행사에 연속해 참석하며 '월드클래스 퍼포먼스' 그룹다운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빌리는 이번 두바이 K-팝 관련 콘서트에서도 활약한 가운데, 일본과 미국에 이어 중동 팬심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 빌리는 미니 팬미팅 'Homecoming Day with Belllie've'를 통해 팬들과 뜻깊은 데뷔 4주년을 보낸 가운데, 완전체 컴백에 앞서 미발매 신곡 'cloud palace'를 깜짝 선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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