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김유정, 화제성도 찢었다..공개 2주만 1위 [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1.18 13: 15

배우 김유정이 ‘친애하는 X’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18일 화제성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1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는 김유정이 이름을 올렸다.
티빙의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X'의 주인공인 김유정은 원작 웹툰 속 인물과의 높은 싱크로율과 뛰어난 연기가 이슈가 되면서 공개 2주만에 1위로 올라섰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백아진의 파멸과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사랑을 그린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배우 김유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5 /cej@osen.co.kr

김유정은 ‘친애하는 X’에서 성공을 향한 강한 집착과 냉정한 통제력으로 움직이는 백아진을 연기했다. 욕망과 불안, 사랑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인물의 균열이 시작되는 순간들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반면 TV-OTT 화제성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가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 4위로 시작한 '당신이 죽였다'는 화제성이 68.6% 증가하면서 공재 2주만에 정상에 올랐다. 주인공인 이유미와 전소니는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부터 8위까지 살펴본 결과, 8개 작품 모두 화제성 점수 1만 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데이터PD 원순우는 “2025년에 들어서 지금이 가장 볼 만한 드라마가 많은 시기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특히 2025년 1분기 ‘폭싹 속았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하이퍼나이프’, ‘협상의 기술’ 등 1만 점을 넘긴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한 이후, 최근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1위에 오른 '당신이 죽였다'를 시작으로 화제성 점수 1만점이 넘은 작품으로는 '태풍상사(2위)', '친애하는X(3위)', '조각도시(4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5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6위)', '우주메리미(7위)' 드리고 '키스는 괜히 해서!(8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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