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슈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사업가 슈’로서의 진지한 도전을 밝혔다. 직접 재배한 병풀로 만든 화장품 프로젝트에 몰두해온 그는 최근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품고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를 찾았다.
슈는 23시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그간의 행보를 상세히 공개했다. 편안한 캐주얼 룩부터 단정한 재킷 스타일까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촬영된 슈의 모습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진정성을 잃지 않는 그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슈는 지난 몇 년간 병풀 재배부터 연구, 제품 기획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건강식품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금은 마음과 시간, 신념을 담아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석하며 직접 글로벌 브랜드들의 마케팅 전략을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슈는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압도됐다. 각 나라의 브랜드들이 부스 하나, 디테일 하나까지 철학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었다”고 밝히며, “세계로 나아가는 길은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도 나의 책임”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동안 유튜브 콘텐츠가 업로드되지 않아 걱정했던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남겼다. 슈는 “프로젝트에 집중하다 보니 유튜브를 신경 쓰지 못했다”며 사과를 전한 뒤, 현재 '인간That’s슈' 채널이 더 솔직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위해 재정비 중이라고 알렸다.


“12월 중 업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바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슈는 “어른이 되어도 배울 건 많다는 걸 느꼈다. 배움은 제게 설렘이자 희망”이라며 “더 단단하고 진심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팬들은 “사업가 슈 멋지다”, “글로벌 도전 응원한다”, “병풀 화장품 기대돼요”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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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