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별한 배우 톰 크루즈가 새로운 크러시(crush)를 찾고 있는 걸까.
63세의 톰 크루즈가 26살 연하의 아나 디 아르마스와 결별 몇 주 만에 28세의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 크게 웃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일요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거버너스 어워즈’에서 시드니 스위니와 장난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이들의 모습은 버라이어티가 SNS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해당 영상에서 시드니 스위니는 친구들 그룹과 함께 서 있던 중 톰 크루즈에게 배를 운전해 본 적이 없다며, “그리고 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한다. 이후 톰 크루즈는 자신의 스턴트 촬영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톰 크루즈와 시드니 스위니는 대화 내내 웃는 얼굴이었으며,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밤 아카데미 공로상을 받은 톰 크루즈는 보타이를 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입은 단정한 모습이었으며, 시드니 스위니는 반짝이는 실버색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등에 길게 늘어진 드레이핑이 특징이었다.

톰 크루즈는 지난달 37세의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와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식통은 당시 더 선에 “둘 사이의 스파크는 사라졌지만 서로의 동행을 여전히 좋아하고, 둘 다 매우 성숙하게 행동했다. 두 사람은 좋은 관계로 끝났고, 여전히 친구로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결별 보도 후 또 다른 여배우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돼 더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한편 시드니 스위니는 올해 초 조너선 다비노와 7년 연애를 끝낸 뒤 스쿠터 브라운과 만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시드니 스위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