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실에서 생존 신고” 김수용, 심폐소생→의식 되찾았다 "회복 중"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1.18 18: 54

개그맨 김수용이 유튜브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긴급 이송되는 아찔한 상황을 겪은 가운데,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시술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과 동료들의 안도 섞인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용은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가평의 한 촬영장에서 콘텐츠 촬영 중 돌연 쓰러졌다. 당시 현장 관계자들은 즉시 응급조치를 시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 등을 진행하며 그를 곧바로 구리 한양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관계자에 따르면 쓰러졌을 당시 그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 덕에 김수용은 다행히 호흡과 의식을 회복했고,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한 뒤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18일 OSEN에 “김수용 씨는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뒤, 이날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혈관확장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며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 의료진의 세심한 치료와 관리 아래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역시 김수용 씨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렇게  김수용이 병실에서 의식을 되찾고 “생존 신고”를 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진짜 가슴 철렁했다… 의식 되찾았다니 너무 다행이다”,“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건강부터 챙기세요”,“김수용 씨 회복 소식 들으니 눈물이 난다”, “병실에서 생존신고… 정말 다행이다. 얼른 쾌유하시길”등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이라는 큰 고비를 넘긴 김수용. 한차례 위기를 딛고 다시 팬들에게 안부를 전한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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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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