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네 번째 연출 '윗집 사람들', 이선빈 흥행 스릴러 '노이즈' 컬래버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1.18 18: 43

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감독 도전작 '윗집 사람들'이 '노이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18일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싸이더스·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노이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층간소음으로 만난 두 영화의 특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특히 하정우의 네 번째 감독 도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층간소음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는 두 작품이 만난 특별 콜라보레이션 영상으로, 색다른 충돌의 재미를 선사한다. 올해 최고 흥행 스릴러 영화 '노이즈'의 극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음향과 '윗집 사람들'의 파격적이면서도 유쾌한 소음이 절묘하게 믹스되며 이질적인 두 장르의 세계관 충돌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특히 '노이즈' 속 무섭고 불쾌했던 소리가 '윗집 사람들'의 기묘한 웃음으로 이어지며,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섹다른 층간소음의 윗집이 궁금하다면?’이라는 재치 있는 문구처럼, 전혀 예측 못 한 두 작품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은 '노이즈'에 이어 '윗집 사람들'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상상 이상의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윗집에서 들려오는 활기찬 소리에 지친 아랫집 부부가 결국 위층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하정우 감독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불편한 상황을 유쾌하게 비트는 천재적인 말맛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하정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까지 네 배우가 각자의 호흡과 리듬으로 완성해 낸 농축된 연기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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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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