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시아’ 김동현 “튀르키예 첫인상 강렬..약점 없었다” (‘살롱드립’)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1.18 19: 43

‘피지컬: 아시아’ 김동현, 아모띠가 가장 위협적이었던 나라로 호주, 튀르키예를 언급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싸우고 시펑? 피나고 시펑? 피지컬 비하인드 듣고 시펑?!’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살롱드립’에는 ‘피지컬: 아시아’ 한국 팀의 대표로 김동현, 아모띠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휘태커처럼 유명한 사람이 또 나오냐”고 물었고, 아모띠는 “제일 유명한 사람이 파퀴아오”라고 밝혔다. 아모띠는 “완전 레전드니까. 사실 소문으로 먼저 들었다”며 “그 뉴스로..”라고 말해 김동현과 장도연의 웃음을 터트렸다.

김동현, 아모띠, 윤성빈, 장은실, 최승연, 김민재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첫인상에 대해 아모띠는 “저는 너무 좋았다. 왜냐면 동현이 형이 얼마나 운동을 열심히 한 줄 알고 있어서, 일단 동현이 형이 팀장이라 좋았다”고 말했다.
아모띠는 “성빈이도 파워는 대한민국에서 따라잡을 만한 사람이 없다. 최승연은 크로스핏 아시아 여자 중 1위다. 너무 든든했고, 민재는 천하장사. 은실이 누나도 레슬링 국가대표, 몸쓰는 걸 너무 잘하니까. 팀은 최강이다. 1등할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가장 첫인상이 강렬했던 국가를 묻자, 아모띠는 “저는 호주가 제일 기억에 난다. 피지컬이 너무 좋으니까 압도 당했다. 엘로니 선수는 키가 190cm에 가깝고, 100kg 넘는 럭비선수다. 너무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튀르키예가 약점이 없었다. 사람들은 몽골이 엄청 세다고 생각하지만, 튀르키예 여자 레슬링 선수가 엄청 세보였다. 저희가 영토 점령전 할 때 저를 엄청 센 사람이 잡고 있었다. 끌려 나가겠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그 분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현은 “나중에 튀르키예랑 연합 작전을 펼칠 때 남자들이 앞에 서고, 여자들을 보호하자고 했다. 근데 튀르키예 남자 선수들이 ‘야세민은 우리보다 힘이 세서 앞에 서도 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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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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