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LAFC) 다음의 슈퍼스타는 이강인(24, PSG)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FIFA 랭킹 22위)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가나(FIFA랭킹 72위)전에서 전반전까지 0-0으로 맞서 있다.
이로써 한국은 FIFA 랭킹을 유지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포트2를 확정지었다. 본선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손흥민, 오현규, 이강인 스리톱에 이태석, 권혁규, 옌스 카스트로프, 설영우의 중원이었다. 김민재, 박진섭, 조유민의 스리백에 골키퍼 송범근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이 큰 상을 받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강인이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직접 시상했다. 이강인은 정 회장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AFC 국제선수상은 아시아국적의 선수 중 해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큰 상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리그1 우승을 시작으로 리그컵과 슈퍼컵, 챔피언스리그까지 참가한 모든 대회서 우승했다. 특히 PSG를 사상 첫 챔스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정몽규 회장이 직접 트로피를 건네자 팬들은 환호했다. 손흥민이 노장이 된 가운데 차세대 국가대표를 이끌 슈퍼스타로 이강인이 인정을 받는 분위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