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마블 테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KBL 10개 구단 별 마블 히어로를 선정하고 이를 테마로 제작한 유니폼, 티셔츠, 키링 등 한정판 MD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팝업스토어 기간 내 마블 테마의 포토존으로 꾸며진 공간 등에서 마블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방문 고객에게는 한정판 선수 엽서를 증정한다. 또한 소노 이재도, 정관장 박지훈, KCC 허훈 등 KBL 대표 선수가 참석하는 팬 사인회도 예정되어 있다.
![[사진] KBL](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4/202511241507774876_6923f670cd95f.png)
이어 ‘마블 테마의 KBL 3X3 유소년 농구대회’가 12월 7일(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KBL 유소년 클럽 소속의 선수들이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참가해 예선 조별 풀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릴 계획이다. 참가 선수들은 각 구단의 마블 히어로 캐릭터가 디자인에 적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협업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에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추후 협업을 기념하는 기간 동안 마블을 테마로 한 매치가 진행되며, 경기에 참여하는 각 구단은 마블 히어로가 디자인에 반영된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한 마블 테마 포토존, 제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계획되어 있다.
KBL 관계자는 "이번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이 농구를 더욱 즐겁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마블 브랜드와 프로농구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