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손흥민(33, LAFC)이 드디어 런던으로 돌아간다.
영국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12월 구단으로 복귀해 경기 전 공식발표와 하프타임 헌정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12월 21일 리버풀전에 손흥민의 작별인사가 유력한 경기”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서울에서 개최된 토트넘 대 뉴캐슬전을 마지막으로 10년간 몸을 담은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 손흥민은 서울에서 곧바로 LA로 날아가 LAFC 입단식을 가졌다. 손흥민이 직접 영국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는 없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6/202511262029773439_6926e4e2a4e6a.jpg)

마지막 인사를 못하고 떠난 영국팬들이 마음에 걸렸던 손흥민은 “영국팬들에게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를 못했다. 언젠가 꼭 돌아가서 인사를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스퍼스웹은 25일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이 특별한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달 토트넘에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소원을 이뤄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준비한 선물을 두고 갖가지 추측이 오간다. 토트넘이 손흥민 영구결번과 동상을 준비했다는 소문도 있다.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6/202511262029773439_6926e4e390b91.jpg)
손흥민의 토트넘 퇴단이 확정된 뒤 팬들은 “쏘니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히샬리송까지 ‘좋아요’를 누를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손흥민 동상이 세워진다면 포즈는 어떤 것으로 했을까. 쏘니의 ‘찰칵 세리머니’,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 들어올리기’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영원히 손흥민을 기억할 수 있는 동상이 세워진다면 한국축구에도 성지가 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