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 레알 마드리드)가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림피아코스와 원정 경기에서 최단시간 2위에 해당하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27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EFA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 경기에서 4골을 터트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전반 22분 첫 골을 넣었다. 전반 24분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 29분에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6분 42초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는 UCL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해트트릭 기록이다.
![[사진]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7/202511271137771473_6927baebf289c.jpg)
최단 기록은 2022년 10월 레인저스를 상대로 6분 12초 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해트트릭에 만족하지 않은 음바페는 이날 '포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UCL 통산 다섯 번째 해트트릭을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기록했다.
![[사진]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7/202511271137771473_6927baec99666.jpg)
![[사진] UEFA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7/202511271137771473_6927bb3922c4d.png)
그는 올시즌 UCL에서 9골을 기록, 득점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라리가에서도 13골을 넣어 최다 득점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UCL 역대 최다 해트트릭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8회로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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