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MVP→득표율 97.2%' 폰세, 투수 GG 수상 "나는 한화의 일원, 언제나 잊지 않겠다" [GG]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12.09 18: 1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리그 MVP에 이어서 투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폰세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 한화에 입단한 폰세는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 승률(.944)에서 1위를 차지하며 리그 MVP까지 들어올렸다.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예상대로였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2025시즌 MVP로 선정됐다. 폰세는 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수상했다. SSG 앤더슨, 삼성 후라도, NC 라일리,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가 각각 1표식 얻었다. 폰세는 부상으로 The Kia EV6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MVP를 수상한 한화 폰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4 /jpnews@osen.co.kr

4관왕과 MVP를 차지한 폰세의 골든글러브 수상은 당연한 결과다. 득표율은 97.2%(307/316)를 기록했다.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자리로 올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한화 손혁 단장이 투수 부문 수상한 한화 코디 폰세 대리 수상을 하고 있다. 2025.12.09 /cej@osen.co.kr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폰세를, LG는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6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 폰세가 LG 문보경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9 /sunday@osen.co.kr
리그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친 폰세는 최근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1억원)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폰세는 현재 메이저리그 계약을 위해 미국에 체류중이기 때문에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폰세를 대신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한화 손혁 단장은 "이 상은 폰세에게 잘 전달하겠다. 미국에 가있는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이 자리에 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 상을 만들어준 동료,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언제나 '최강한화'를 외치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가슴 한켠에 기억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는 한화이글스의 일원이라면서 항상 기억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화 이글스 화이팅!'을 꼭 외쳐잘라고 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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