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김민준이 월드스타이자 처남인 지드래곤 앞 위축된 사연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고성 맛 기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김민준을 물끄러미 보더니 “키가 얼마냐”라고 물었다. 185cm라는 말에 “근데 얼굴이 신현준 비슷하다”라고 했다. 김민준은 “저희 얼굴이 그쪽 과다. 얼굴이 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준은 1995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영역을 확장한 2세대 모델이다. 당시 그는 가전, 통신사, 의류 등 당대 핫한 광고는 모두 섭렵한 CF 스타였다고.

김민준은 “정말 운이 좋게 시작했던 것 같다. 처음에 데뷔할 때 내로라하는 선생님들하고 큰 패션쇼에 서게 됐다. 모델 때부터 CF 많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허영만은 “아기 있죠?”라며 몇 살인지 물었다. 5살이라는 답에 그는 “40대 중반에 (낳은 거냐)”라며 “둘째 계획도 있냐”고 물었다. 김민준은 “둘째도 생각 중이다. 아내만 괜찮으면”이라고 웃었다.
특히 김민준은 패션 디자이너 사업가이자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알려진 아내 권다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연히 친한 친구 집 갔다가 아내의 친한 친구 집이 그 근처였다. 그렇게 해서 이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고 연애도 거의 몇 달 안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애 4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을 하게 됐다는 김민준은 “남자 아이의 엄마라서 그런지 갈수록 약간 제가 몰랐던 캐릭터가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아유 자꾸 생겨요. 더 생겨”라고 공감했다.
한편, 김민준은 소문난 조카 바보이자 처남인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조카에게 외제 전동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민준은 “뮤직비디오 할 때 소품들이 많지 않나. 그거를 저희 아기가 선물을 받았다. 삼촌한테. 그걸 올렸는데 뮤직비디오 자동차인지 사람들이 다 알더라. 기사에 나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처남에게 용돈을 챙겨주는 로망이 있었다는 김민준은 “제 위로 누나 한 명 밖에 없다. 결혼했을 때 남동생이나 처남이 어려서 군대가면 용돈 주는 게 로망이었다. ‘누나한테 받았다고 하지마’하면 ‘매형 고마워요’ 그거 안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지드래곤을 떠올린 그는 “얼마를 줘야 하나. 약간 좀 위축되는 매형이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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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