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하지원 "나나와 동성 키스? 호흡 잘 맞아 편하게 찍어" [인터뷰②]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4.06 14: 53

'클라이맥스' 하지원이 나나와 동성 키스신을 찍은 촬영 소감을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NA 대회의실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의 주연 배우 하지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다. 하지원은 극 중 최고의 톱배우였다가 추락한 추상아로 분해 열연 중이다. 성공에 목마른 검사 남편 방태섭(주지훈 분)과 결혼 후 다시 톱스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엔터 사장 이양미(차주영 분)와 위험한 거래를 한다. 이 과정에서 동성 연인과의 과거 키스신, 살인 사주 의혹, 연예계 스폰서 등 충격적인 전개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하지원은 여배우 추상아 역할을 위해서 몸매에도 변화를 줬다. 그는 "몸도 하지원 하면 막 되게 건강한 이미지가 있어서 몸도 일부러 바꿨다. 심한 운동이나 웨이트로 근육을 좀 작게 만들고 스트레칭으로 길게 예민해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날 더 지우는 작업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드라마 외에도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새내기 대학생 체험을 하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클라이맥스'의 소재와 연기가 모두 파격적인데, 하지원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나름대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추상아라는 인물을 여러분들이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제일 감사하다"며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면서 많은 사랑 해주시니까 감사함이 제일 크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리뷰를 다양하게 아직 많이 못 들었다. 계속 '26학 지원이요'를 찍고 스케줄을 하다보니까 무엇보다 팬들의 반응을 못 들었다"며 "근데 배우 하지원이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나 느낌과 갭이 크다보니 '너무 다르다'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추상아가 황정원(나나 분)을 사망한 동성 연인 한지수로 착각해 키스하는 내용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나와 연기 호흡을 묻자, "추상아와 황정원이 동성코드 있는데 '어울릴까?' 싶었다. 우리도 찍고 모니터를 하는데 그림이 너무 어울리더라. 모니터를 하면서 '잘 어울린다' 이런 얘기를 했다. 호흡이 잘 맞았다"며 " 나나 씨도 상대를 편하게 해주니까 키스신도 그렇고 무리없이 편하게 잘 찍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또한 하지원은 "나나 씨의 활동을 보면 연기도 잘하고 '캐릭터를 멋지게 만들어가는 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총 10부작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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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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