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과거 셀프 삭발 고백 "스트레스 받아 거울 속 내 모습 못 견뎌" ('첫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6.04.07 07: 1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가수 이소라와 선우정아가 삭발에 관한 사연을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이소라의 첫봄'에는 '잠시 쉬다 가세요 w. 선우정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이소라와 선우정아는 처음 만나 '바람이 분다'와 '도망가자'를 듀엣으로 부른 뒤 대화를 나눴다. 

'첫봄' 영상

이소라는 선우정아를 향해 "우리가 비슷한 점이 있다"며 "몇 해 전 내가 머리를 삭발한 적이 있었는데, 정아도 그런 적 있더라. 여자들은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어떤 이유로 삭발을 했냐"고 물었다.
선우정아는 "사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여러 가지가 쌓이다가 한 번에 터졌다"며 "그때 긴 단발에 화려한 염색을 하고 있었는데, 거울 속 제 모습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첫봄' 영상
그래서 갑자기 머리를 쥐어뜯다가 가위로 자르기 시작했다고. 선우정아는 "마지막에는 면도기로 밀었다"며 "하면서 느낀 건 이발이 일종의 명상 같은 행위더라. 2~3시간 동안 자르다 보니 팔은 아픈데 점점 생각이 비워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님들이 그래서 머리를 깎으시는 건가 싶었다.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나도 해본 적 있어서 그 마음을 안다. 안 좋은 마음이 있으니까 무언가로 분출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선우정아는 "삭발을 하고 나니 오히려 더 불편했다"며 "집에서는 편했지만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더 많은 꾸밈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머리를 기르는 게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확실히 자유로운 영혼이긴 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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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첫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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